이 소설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인물들에게 일어난다. 귀에 벌이 들어가고, 중앙선을 넘은 화물차가 차를 덮치고, 싱크홀에 빠지고, 영화관 건물에 불이 난다.
크고 작은 사고, 내 부주의로 인한 것이든 남에 의한 것이든, 우연이든 필연이든 사고는 똑하고 눈앞에 나타난다.
계획을 세우고 사는 삶이지만 때로는 운이 너무 크게 작용하고 우연에 전복되는 게 삶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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