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루가 갔다. 폭우가 쏟아지는 바깥의 소리를 들으며, 이것 저것 배우고 적응하다보니 퇴근 시간이었다. 경험을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회사이고, 또 괜찮은 부서에 배치 받은 듯하다. 전임 인턴이 인수인계를 해주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갔다. 떠나는 사람이 남기는 긍정적 평가라면 믿어도 좋다. 회사에서도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없고, 또 내 상황을 알다보니 하반기 취업을 권하는 눈치였다. 업무 시간에는 인턴일에 최선을 다하고, 퇴근 후와 주말에는 또 미래를 설계해야겠다.
오늘 전화영어 선생이 'adulting'이라는 말을 가르쳐줬다. 어른 되기는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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