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주말에 보고 왔다. 재밌긴 한데, 110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하니 좀 의아하다. 마땅히 경쟁하는 작품도 없고, 생각 없이 보기 좋아서 그런 것 같다.
명절 특집 영화 딱일 것 같은 영화다. 아마 빠르면 올 추석, 늦어도 내년 설날에는 TV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보는 내내 "베테랑"을 머리 속에서 지울 수 없었다. 팀의 구성(여성 멤버), 기본적 설정(직업 신념만 좇는 형사), 무역항 장면 등...
참고로 '수원왕갈비통닭'이 있는 곳은 배다리 헌책방 거리다. 정말로 통닭집이 있을까 해서 영화 끝나고 바로 다녀 왔는데 통닭집은 없고 무슨 팬시집(?)과 체육 용품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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